메뉴 건너뛰기

2025 고린도전서 8강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말씀/ 고린도전서 10:1-11:1

요절/ 고린도전서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지난 10월 말 미국 엔비디아 회장 젠슨 황, 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이 서울 강남의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약 70분간 회동을 했습니다. 이후 깐부치킨은 이들 세명이 먹은 제품을 정식 세트메뉴로 출시했는데 소개 문구로 “회장님 입맛 그대로의 조합”이라고 썼습니다. 사람들은 이들이 모인 깐부치킨집으로 가서 그들이 먹었던 메뉴를 그대로 먹으면서 이 순간만큼은 나도 뭔가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그런 느낌을 가지기 원합니다. 

 

그런데 이 깐부치킨 회동이 사실은 굉장한 의미가 있습니다. 젠슨 황 회장은 GPU 칩을 만드는 엔비디아 회사의 회장인데 이분은 10년전부터 GPU 시대가 올 것을 내다보고 GPU 개발에 인생을 걸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고양이 하나를 인식하는 것도 고양이가 서 있는 모습, 뛰는 모습, 조는 모습, 옆모습, 앞모습 등이 너무 다양하여 아무리 정보를 줘도 컴퓨터가 인식을 못합니다. 그런데 인간의 뇌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인간의 뇌를 보니까 수조개의 뇌신경이 있는데 뇌신경 하나하나가 하는 일은 단순합니다. 그런데 그 수많은 뇌세포가 병렬로 한번에 일하니까 사물도 인식하고 미세한 사람의 얼굴의 차이도 인식하는 것입니다. “얘는 이바울이다,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분은 그의 아버지다.” 이렇게 인식을 하는 거예요. 여기에 힌트를 얻어 병렬 연산이 가능한 GPU를 이용해 인공지능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인공지능의 다음 단계는 이른바 피지컬 AI, 그러니까 로보트가 정말로 내 옆에서 비서가 되어서 내 마음을 헤아리고, 무엇이든 물어보면 답해주고 섬겨주는, 또 자동차가 운전자의 마음을 헤아려서 알아서 운전해주고, 또 안경도 끼면 이바울 나이 몇세, 혈액형 - 최소한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는 정보들은 다 뜨는 이러한 피지컬 AI 개발입니다. 이러한 피지컬 AI는 미국이나 유럽이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미국은 언제부턴가 배만들고, 공장 세워서 하는 일은 제 3세계에 맡겼다고 해요. 피지컬 AI 시대가 오고 있는데 미국은 제조 능력이 없어요. 공장을 지을 수도 없고 공장을 세워도 그곳에서 일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진 노동자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젠슨 황의 말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능력, 세계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능력,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인재 풀 - 이 3가지를 가지고 있는 나라라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말 뿌듯하죠. 그런데 문제는 이런 피지컬 AI 시대, 인공지능이 나의 모든 것을 다 해주는 이런 시대가 시시각각, 젠슨 황에 의하면 10년 내에 온다고 하는데,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여기에 대해서 어떠한 성경적인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 오늘 본문은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주 8,9장에서 제기 되었던 이슈가 무엇이었죠? 복음을 듣고 보니 살아계신 신은 하나님 한분밖에 없고 그 외에 모든 신들, 제우스 신을 포함해서 그리스에서 섬기고 있는 그 외의 모든 신들은 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 바쳐지는 제사의식이나 그 외 모든 것들이 사실은 아무 것도 아닌 것에 드려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아는 신자들은 신전에 가서 그들의 예배의식에 잠간 참석해도 되는 것 아닌가, 실제로 그런 주장을 하는 목사님들이 있어요. 누가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신 분의 초상화 앞에서 절을 해요. 그래서 당신은 목사인데 왜 절을 하느냐 하니까 “나는 그냥 동양식 인사를 한거다. 귀신에게 절한 것이 아니다.” 그렇게 당당하게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처럼 아무 것도 아닌거니까 참석도 하고 또 이제 의식이 끝난 다음에 같은 테이블에서 만찬도 하는 것입니다. 성경 본문에서는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것만 다루었기 때문에 예배에 참석한 것은 아닌가 질문을 제기하는 분도 있는데 당시는 세트였습니다. 예배에 참석하고 2부 순서로 만찬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므로 일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신전에 가서 예배에 참석하는 일이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바울은 너희에게 그런 지식이 있고 그러한 자유가 있다 할지라도 그걸로 인해 시험에 드는 믿음이 약한 형제가 있다면 자제하면 좋겠다, 사랑의 원칙으로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10장에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러한 문제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10:1-4절을 보십시오. 1나는 여러분이 모르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조상들이 모두 구름 아래 있었으며 모두들 바다를 가로질러 건너갔다는 것을요. 2그들은 모두 구름 속에서 또 바다 가운데서 세례를 받아 모세와 연합했습니다. 3그들은 모두 똑같은, 영적인 음식을 먹었습니다. 4모두가 똑같은, 영적인 음료를 마셨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을 따라오는, 영적인 바위에서 솟아나는 물을 마셨던 것이지요. 그 바위는 그리스도이셨습니다. 

 

우리가 10:1-13절의 결론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바울의 논리를 그대로 따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신약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은 자칫 어떤 오류에 빠질 수 있느냐 하면 구약을 자칫 신약보다 약간 아래로 보는, 신약은 좀 더 advanced - 위에 있고 구약은 아래에 있는, 우리 먹는 약도 그렇잖아요. 아무래도 신약이 좋을 거 아니에요. 구약보다 새로나온 신약이 더 좋겠죠. 휴대폰도 최신폰이 제일 좋잖아요. 이들은 “우리가 사도바울을 통해서 신약복음을 들었는데 구약성도들과 달리 우리는 탁월한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구약 백성 그 누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세례를 받았는가?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십자가에서 흘린 그 살과 피를 먹고 마셨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 우리는 정말 말세에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택하신, 하나님의 사랑하신 사람들이다. We are special - 우리는 특별한 사람들이다 -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거기에 대해 사도 바울이 뭐라고 합니까? “OK, 잘났다. 그런데 너희가 알아야 할 것이 뭐냐면 구약 백성도 홍해를 건너면서 모세와 연합해 세례를 받았거든. 그리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신령한 만나를 먹었고, 반석에서 나오는 신령한 물을 마셨거든. 다를게 없어. 그들도 하나님이 사랑하신 특별한 하나님의 사람들이었어.” 그런데 그들이 어떻게 되었다는 것입니까? 

 

5-8절을 보십시오. 5그러나 그들 대부분을 하나님이 좋아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이 죽어 광야에 여기저기 널브러졌잖아요. 6이런 것들은 우리를 위한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악한 일을 열망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저 사람들이 악한 일을 열망했던 것과는 달리 말입니다. 7여러분은 우상을 섬기는 사람이 되지 마세요.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그랬던 것과는 달리 말입니다. 그들은 성경에 이렇게 적혀 있는 대로 했습니다.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기도 하고, 일어나서 놀기도 하였다.” 8우리는 음란한 짓을 하지 맙시다.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음란한 짓을 했던 것과는 달리 말입니다. 그들은 한날에 23,000명이나 쓰러져 죽었지요. 

 

여러분, 지난 출애굽기 말씀 때 기억나십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금송아지에게 절하는 예식 그 자체보다 2부 순서에 더 관심이 많았어요. 당시 이스라엘이 살던 시대에 항상 1부 순서로 제물을 우상에게 드리고 2부 순서로 정말 질펀한 먹고 마시고 성적으로 굉장히 문란한, 오늘날도 서양에서도 가면쓰고 서로 누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음란한 파티 문화가 지금도 있잖아요. 그것이 사실은 고대 제사의식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 2부 순서를 통해 육신의 환락을 즐길 수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2부 순서를 원했기 때문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 것이고, 아론이 알아서 2부 순서를 즐기도록 배려를 해 준 것이죠. 그때 이들에 대해 하나님이 뭐라고 하셨습니까? “너희가 광야에서 몇 달 동안 고생 많았지. 재미도 없고 황량한 광야에서 맨날 만나만 먹으면서 좀 힘들긴 했을거야. 그런데 이제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 하나님께 이렇게 하셨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굉장히 분노하시고 하루에 23,000명을 사망하도록 하셨습니다. 무시무시한 징계를 하신 것이죠. 

 

11,12절을 보십시오. 11이런 일들이 저 사람들에게 일어난 것은 본보기가 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이것들이 성경에 기록된 것은 세대 끝에 다다른 우리를 가르치려는 것입니다. 12그러므로 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여러분, 이 말씀은 무엇이겠습니까?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우리 신약 백성은 무조건 100% 우리의 구원이 완전하게 보장되었다, 우리는 절대 다시 심판받지 않는다.” 라고 안심할 수 있습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사실 성경 전체적으로 보면 Yes도 맞고 No도 맞아요. 제가 한 이 말이 아마 정답에 가까울 것입니다. Yes라고 주장하는 쪽이 장로교, 칼빈파고 No라고 주장하는 쪽이 감리교입니다. 그런데 제가 늘 말씀드리듯 진리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Yes도 맞고 No도 맞습니다. 우리가 한번 예수님을 믿으면 절대로 다시 심판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칼빈파의 원조인 바울도 이 자리에서 한편으로 No일 수도 있다 말하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예수님믿고 구원받고 다시 심판에 빠질 수 있는 그러한 위험한 것이 무엇이라는 것입니까? 그것은 우상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14절에서 뭐라고 합니까? “14이런 까닭에, 나의 사랑하는 여러분, 우상 섬기는 일을 멀리하세요!”

 

계속해서 바울이 말하는 내용을 보겠습니다. 19-21절을 보십시오. 19그러면 내가 무엇을 말하는 겁니까?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이 뭐라도 된다는 겁니까? 또는 우상이 뭐라도 된다는 겁니까? 20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이 바치는 제물은 귀신들에게 바치는 것이지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나는 여러분이 귀신들과 사귐을 가지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21여러분이 주님의 잔과 귀신의 잔을 둘 다 마실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주님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 둘 다에 참여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바울이 얘기하는 것이 말하는 것이 뭐냐면, 우상 자체는 아무 것도 아니고 허상인 것은 맞지만 그들이 우상에게 드리는 그러한 예식을 할 때 그 예물을 누가 받는다고요? 귀신이 받는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영인 귀신이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2부 순서로 식탁에서 그 고기를 먹을 때 그 자리에 누가 함께 교제한다는 것이죠? 귀신이 그 자리에 앉아서 그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교제한다는 것입니다. 

 

23-30절은 시장에서 파는 고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당시 워낙 그러한 제사를 많이 드리다보니까 고기가 남아요. 그래서 남은 고기를 시장에 갖다 팔았습니다. 시장에 내놓으면 사람들이 고기를 사먹는데 이때 시장에 나온 고기에 대해서는 그냥 물어보지 말고 아무 고기든지 사서 먹으라, 다만 누군가가 “어, 이 고기는 우상에게 드려졌던 고기인데.” 라고 이야기하면 그 물어본 사람의 신앙양심을 위해서 먹지 않는 것이 좋겠다 -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나서 결론으로 뭐라고 말씀합니까? 요절인 31절을 보십시오. “31그러므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십시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바울이 살던 시대와 환경이 너무너무 다르죠. 우상의 신전이 각지에 많은 것도 아니고 환경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을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 것인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나하고는 상관없는 이야기 아닌가 생각할 수 있죠.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이 말씀은 사실은 우리의 삶에 굉장히 중요한 것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도 말씀드렸듯이 고린도 지역의 수많은 신전들, 그리고 그러한 신전들에서 날마다 제사가 벌어지고 또 거기서 2부 만찬을 하는 이것으로 고린도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이러한 제사의식을 기반으로 굴러갑니다. 오늘날 그리스는 관광사업으로 나라가 굴러갑니다. 우리나라나 대만같은 경우는 반도체와 몇 가지 산업을 중심으로 나라가 굴러갑니다. 그런데 고린도 지역은 사람들이 신전에 모여 제사의식을 하고 식사를 하는 여기에서 사람들이 돈도 벌고 경제 활동도 하고 문화 활동도 하고 모든 것이 이것을 중심으로 돌아갔습니다. 신전 제사 의식은 그들의 삶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과 가장 유사한 것이 뭐가 있을까요? 첫째는 돈입니다. 여러분, 돈은 그 자체는 아무 것도 아니에요. 마치 우상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허상인 것처럼, 돈은 그냥 종이 쪼가리, 아니면 요즘은 섬유로 만드나요, 섬유로 만든 것입니다. 아무 것도 아니에요. 다만 사람들이 사회적 합의를 해서 여기에 이 정도 가치가 있다 합의하고 그리고 그것을 발행하는 중앙정부가 그것을 보증해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스템 안에서 사람들이 쓰는 것입니다. 그렇죠. 그런데 무서운 사실은 이 돈이 하나님을 믿는 신자들 가운데, 성도들 가운데 어느 순간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청년들에게 경제에 대해 조언하는 유투버들 많더라고요. 그러한 유투버들 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말 중 하나가 우선,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현금 1억을 모아라 - 이렇게 말합니다. 왜냐하면 내 통장에 5백만원이 있으면 그 5백만원을 쓰고 싶다는 거에요. 5백만원 갖고 팔자 고칠 것도 아니고 그냥 해외여행 가자. 5천만원 정도 되면 조금 나은데 5천만원도 기분에 따라 호주에 6개월 연수 좀 갔다올까 그러면 오천만원도 금방 날아갑니다. 그런데 내 통장에 1억이 생기면 그때부터 심리적으로 경제관념이 생긴다는 거예요. 내가 어떻게든 이 1억을 가지고 어떻게든 잘 굴려서 뭔가 해봐야겠다. 1억이 딱 그런 느낌을 준다는 거에요. 9천만원까지는 한번뿐인 인생 즐기자 하면서 써버릴 수 있는데 1억 딱 되면 신중해진다는 것입니다. 

 

어제 곽상훈 목자님 이야기들어보니까 예전에 어떤 한 지인이 1억 가지고 엔비디아, 또 뭐라고 했죠? TSMC, 그 다음에 마이크로 소프트 주식을 1억원치 샀다고 해요. 놀라운 선견지명이에요. 그래서 지금 뭐하고 있는지 알아보니까 여자분인데, 아 뭐라고요, 남자분. 지금 뭐하고 있다고 했죠? 게임하고 가정주부 - 남자분인데 가정주부하고 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어쨌든 1억을 가지고 두배, 세배, 열배 굴려서 내 통장에 넣어두면 어떤 마음이 드냐면 갑자기 별로 하나님이 필요가 없어요. 우리가 성경의 많은 말씀들이, 우리가 성경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그 수많은 말씀들이 말하는 내용이 뭐예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마음의 평강과 기쁨을 주신다, 또 내가 가는 불확실한 미래의 삶 가운데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인도하신다, 무서운 폭풍우 가운데 물을 건널 때 그 물 가운데서 나를 지켜주시고, 무시무시한 불을 지날 때 그 불가운데서 나를 보호해주시고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지켜주신다 - 이거잖아요. 그런데 통장에 10억이 있으면 그런 말씀이 별로 불필요한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내가 이런 마음을 갖는 것을, 내 통장에 있는 돈으로 인해 마음에 평강을 갖는 것을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까? 하나님은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실까? 

 

여러분,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는 것은, 내가 하는 이 일이, 내가 갖고 있는 이 마음이 하나님 보실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될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그런 관점에서 한번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제가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두 사람이 결혼을 했어요. 남자와 여자가. 자, 결혼을 했는데 남편이 바람을 피고 다른 여자랑 모텔에 가서 불륜을 저지르면 당연히 이혼 사유가 되죠. 그런데 애매한 경우가 있어요. 이 남편이 예전에 알던 여자 사람 친구, 여사친이라고 하잖아요, 여자 사람 친구와 자주 만나는 거예요. 비지니스 때문에 만날 수 있고, 또 그냥 친구니까 만날 수도 있겠죠. 그래서 자주 만나는 거예요. 그러더니 급기야는 굉장히 친해져서 주말에 이 여자 사람 친구한테 가서 자기 아내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그런 고민이 있을 수 있잖아요. 우리가 부부 사이에도 털어놓을 수 없는 은밀한 고민이 있을 수 있잖아요. 왜냐하면 부부 사이에 털어놓았다가 큰 싸움이 나거나 이혼할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부부사이에도 털어놓을 수 없는 고민을 여자 사람 친구에게 털어놓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같이 만나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등산도 가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 손 들어보세요. 안된다고 생각하는 분 손 들어보세요. 네, 대부분 안된다고 생각할 거 같아요. 

 

자, 남편은 이해를 못하는 겁니다. “아니, 전혀 신체접촉도 없었다. 손도 안잡았다. 그리고 정말 나는 마음으로 순결하다. 전혀 이상한 생각 한 적도 없고 그냥 여자 사람 친구로 만났고 우리 사이는 깨끗하다. 그런데 왜 내 와이프는 이것을 이해를 못할까. 정말 답답하다. 네티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기에 대해 성경적인 답변은 “네 아내 입장에 서서 생각해 봐라. 만약 내 아내가 너처럼 남편에게 털어놓지 못한 은밀한 고민을 남자 사람 친구와 단 둘이서 만나서 식사하고 커피마시고 탁구쳐도 돼냐?” 그러면 남편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말합니다. “그러니까 입장을 바꾸어놓고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행동을 하는 남편이 있다면 이 아내는 처음에는 조금 참을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이에 아무 일도 없었다. 신체 접촉도 없었고 우리는 순결하다.” 그러면 분노의 사커킥을 아마 날릴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말을 하는 입을 바늘로 확 꿰매버리고 싶을 것입니다. 

 

우리가 내 통장에 있는 돈으로 마음의 평강을 누리고 미래의 보장을 삼는다 - 하나님께서 이것을 과연 어떻게 생각하실까? 이런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는 것이죠. 

 

또 곽상훈 목자님 이야기 들어보니까 취업박람회에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이 타로점을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타로점을 보고 당신은 이 분야가 점괘로 나왔습니다. 앞으로 이 분야에서 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점괘가 나오면 그 점괘를 따라 그 분야로 가서 일자리를 알아본다는 것입니다. 많은 젊은들이, 특히 크리스챤 청년들이 그냥 재미로 하는 것이다. 생각하고 합니다. 그런데 과연 하나님도 재미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실까요? 

 

여러분, 여러분 각자에게 전공이 있잖아요. 그런데 비전공자가 나의 전공분야에 대해서 나보다 더 잘 아는 것처럼 떠벌리면 기분이 나빠요, 안나빠요? 나쁘죠. 그런데 하나님의 전공이 뭐예요? 하나님의 전공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우리 한 사람의 인생을, 함께 하시면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게 하나님의 전공이에요. 그런데 재미든, 뭐든 이 타로 점을 하는 사람이 자기가 이 사람의 앞길을 인도해준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지식과 식견, 경험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지식과 식견, 경험에 기초해서 그 사람의 어떤 여러 자료를 보고 추천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타로 점치는 사람이 점괘를 보고 그 사람의 앞길을 인도한다 - 하나님 굉장히 기분나빠하십니다. 굉장히 싫어하시고 아주 불쾌해 하십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린 인공지능 이슈가 있습니다. 우리가 자기의 전공분야에 대해서 인공지능에게 물어보는 것은 당연히 문제가 없죠. 그런데 이 인공지능에게 자신의 진로, 장래, 미래 불확실성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공지능은 어떻게 하냐면 자기가 갖고 있는 모든 데이터를 기초로 추론해서 인공지능이 생각한 답변을 내놓는 것입니다. 

 

초창기에는 인공지능 환각이라고 해서, 인공지능이 웃겨요, 질문을 했는데 잘 모르면 거짓말을 한대요. 그리고 없던 사실을 있는 것처럼 거짓말을 만들어서 아는척하는 그런 성향이 있어서 인공지능을 만든 사람들이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의 한 법정에서 인공지능에서 얻은 자료를 가지고 이러이러한 과거 판례가 있다 했는데 판사들이 조사를 해보니까 인공지능이 거짓말을 한 거예요. 그래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제가 이제 최근에 인공지능에게 저와 저의 가정의 앞길에 대해서 몇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인공지능이 이러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은 매우 비현실적이고 이렇게 하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하고 표까지 촥 만들어서 좌측에서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1,2,3,4 우측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 1,2,3,4 결론적으로 이렇게 하라고 압력을 가하더라고요. 이것을 보고 제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점점 더 교회에 올 필요성을 못느끼겠다. 인공 지능이 이렇게 The Answer - 답을 제시해주는데 교회에 올 필요성을 못느끼지 않겠는가 그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인공지능의 답변을 보면서 발견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뭐냐면 하나님이 주시는 답변과 인공지능이 주는 답변의 차이가 뭐냐면 인공지능은 자기가 수집한 데이터를 가지고 가장 합리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그러한 답변을 줍니다. 그런데 제가 기도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답변의 특징이 뭐냐면, 제 마음에 주시는 그 감동이 너무나 성경적이에요. 내가 알고 있는 성경 말씀과 딱 맞아요. 너무 성경적이고 또 중요한게 뭐냐면 이게 나에게는 조금 손해가 될 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유익이에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큰 어떤 방향이 되는 거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이 모든 것이 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인공지능의 답변을 봤을 때는 마음이 울적했거든요. 현실이 이렇구나. 내가 이제 다 늙었고 할 수 있는게 없구나. 그런데 하나님이 주시는 답변을 받았을 때 얼마나 마음이 기쁘던지 제 마음에 평강이 임하고 방향이 잡히고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구나,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는 그러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의 결론을 맺겠습니다. 이 시대 사도 바울이 살았던 고린도 지역에 신전에 가서 그 우상에 바쳐진 제물을 먹는 그러한 것은 오늘날로 치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돈과 인공지능 - 우리가 돈과 인공지능과 떨어져 살 수는 없죠, 그러려면 세상 밖으로 나가야겠죠. 우리는 돈과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 하지만 이 돈과 인공지능이 하나님과 내가 함께 하는 그 만찬에 올라오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 물어봐야 할 나의 삶의 소망과 나의 삶의 비전과 내가 살아야 할 목적을 인공지능한테 물어보는 순간, 그것은 귀신에게 물어보는 것이고 귀신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잘 알고 돈과 인공지능이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오지 않도록 경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주일메시지 게시판입니다. 관리자 2023.03.27 559
146 2025 고린도전서 11강 "사랑은..." (고전 13장) Elijah 2025.12.08 8
145 2025 고린도전서 10강 "한 몸, 한 성령" (고전 12장) Elijah 2025.12.01 21
144 2025 고린도전서 9강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 (고전 11:2-34) Elijah 2025.11.23 18
143 2025 추수감사절 "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시 65편) - 이어거스틴 Elijah 2025.11.16 32
» 2025 고린도전서 8강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1-11:1) Elijah 2025.11.10 35
141 2025 고린도전서 7강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고전 8,9장) Elijah 2025.11.03 53
140 2025 고린도전서 6강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고전 7장) Elijah 2025.10.27 66
139 2025 고린도전서 5강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 5,6장) Elijah 2025.10.20 71
138 2025 고린도전서 4강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 (고전 4장) Elijah 2025.10.13 54
137 2025 고린도전서 3강 "지혜로운 건축자" (고전 3장) Elijah 2025.10.05 95
136 2025 고린도전서 2강 "성령으로 보이셨으니" (고전 2장) Elijah 2025.09.29 116
135 2025 고린도전서 1강 "십자가의 도" (고전 1장) Elijah 2025.09.22 109
134 2025 잠언 6강 "나를 간절히 찾는 자" (잠 8,9장) Elijah 2025.09.16 109
133 2025 잠언 5강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 하라" (잠 5~7장) Elijah 2025.09.08 198
132 2025 잠언 4강 "네 마음을 지키라" (잠 4장) Elijah 2025.09.01 130
131 2025 잠언 3강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라" (잠 3장) Elijah 2025.08.25 206
130 2025 잠언 2강 "감추어진 보배" (잠 1:20-2:22) Elijah 2025.08.22 174
129 2025 잠언 1강 "지식의 근본 (앎의 시작)" (잠 1:1-19) Elijah 2025.08.13 149
128 2025 출애굽기 20강 "성막에 충만한 여호와의 영광" (출 40장) Elijah 2025.08.03 172
127 2025 출애굽기 19강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출 35-39장) Elijah 2025.07.28 151